[특징주]덕산하이메탈·테라세미콘, 동반 상승

[박지원 기자] 덕산하이메탈과 테라세미콘이 중화권의 디스플레이 업계 투자 활성화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56분 현재 덕산하이메탈은 전날보다 450원(2.88%) 오른 1만6050원, 테라세미콘은 100원(0.57%) 오른 1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올해 하반기부터 고해상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타깃으로 한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 및 OLED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선호 업체의 특성으로 ▲중화권 업체에 대한 많은 공급 경험 ▲LTPS 및 Oxide, OLED 관련 특화 ▲반도체 등 다양한 사업 영역 보유 등을 꼽았다.


덕산하이메탈은 Red host(OLED 소재), HCDS(반도체 공정소재) 등으로 사업 아이템을 다각화하며 종합 소재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내 OLED 채택 확대와 Galaxy Note 4 양산으로 공장 가동률이 회복될 예정이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나타났다.


테라세미콘은 열처리 장비 전문 업체로 장비 포트폴리오와 고객사 다각화에 따른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전망되면서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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