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30% 배당성향, 2% 배당수익률[IBK투자證]

[노거창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퍼시스에 대해 높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BK투자증권은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 규모를 약 1조원으로 추정했다.


퍼시스는 1983년 설립된 국내 부동의 1위 사무용 가구 전문 업체다.


2013년 국내 브랜드 사무가구 시장점유율은 2013년 매출액 기준 51.3%로 경쟁사인 현대리바트 22.5%, 코아스 20.9%, 보루네오 5.3% 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국내 230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은 17%로 중남미, 중동 등의 40여 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해외 딜러를 이용하여 판매하고 있다.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율성이 높은 자동화 생산 라인 및 고가 라인업을 바탕으로 타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인 8~12%를 유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성장 시대에 돌입하면서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은 가정용 시장과 달리 성장성에 제한적인 상황이다.


신 연구원은 "퍼시스는 높은 업계 인지도와 채권 회수율, 선도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연 200억원 이상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퍼시스는 20~30% 초반의 배당성향을 유지해왔다.


그는 "최근 관련 사회적 이슈를 감안 시, 올해 역시 30%대의 배당성향이 유지될 것이고, 현재 주가 대비해서 2%대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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