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호재보다 악재가 강한 상황..'중립'[신한금융證]

[박지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솔브레인에 대해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9800원을 제시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347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5%, 57.1% 감소했다"며 스마트폰용 씬글라스(Thin Glass)의 부진이 아쉽다고 평했다. 최신 스마트폰용 마더글라스(Mother Glass)의 두께 자체가 얇아져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역시 2분기보다는 개선되겠지만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며 "고객사의 전략 스마트폰이 출시되지만 TG 부문과 배터리 사업부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공장 증설로 인한 반도체 부문의 매출 증가, 미국 자회사를 통한 전기자동차용 전해액 공급 등을 호재로 꼽으면서도 "주가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삼성SDI향 자동차용 배터리 공급은 아직"이라며 전반적으로 호재보다 악재가 강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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