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하반기 환율안정과 북미 케이블 시장 진입 기대[NH농협證]

[신송희 기자] NH농협증권은 20일 휴맥스에 대해 하반기 환율 안정화와 북미 케이블 시장 진입 기대로 주가의 재차 반등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우창희 연구원은 “당사의 2분기 실적 매출액이 3500억원으로 18.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51.2% 하락했다”며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달러매출 비중은 전체의 65% 수준으로 2분기 원/달러의 강세 영향과 1분기 환율 약세 구간에서 구입한 원자재의 2분기 투입으로 원가 측면에서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반면 2분기 실적의 가장 큰 원인은 환율 문제로 하반기 환율 안정될 시에는 주가가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2.8%, 13.3% 오른 7565억원, 1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 북미향 HGS(위성) 매출은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한 4천억원”으로 예상했다.


우 연구원은 현주가에 이미 2분기 실적 악화의 영향이 대부분 반영된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과 함께 주가 반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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