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주주친화적 배당정책 기대[KDB대우證]

[노거창 기자] KDB대우증권은 20일 화성산업에 대해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이 기대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탁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순위 완판행진에 따라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미분양 발생에 따른 리스크도 자연스럽게 통제되고 있어 위험 감소 및 수익성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하였는데 이는 자사주 처분 및 상여금 지급에 따른 것”이라며 “일시적인 효과를 배제할 경우 꾸준히 성장하였고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화성산업의 2014년 및 2015년 당기순이익은 각각 186억원, 205억원으로 각각 14%, 10%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이 나타났지만, 2012년과 2013년 배당수익률인 3.04%, 4.51%를 감안한다면 2014년에도 2.5% 내외의 양호한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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