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4분기 실적 양호 전망 ‘매수’ [SK證]

[이승도 기자] SK증권보령제약에 대해 22일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3.1% 성장한 1014억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66억원”이라며 “전년동기의 로열티 수입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제시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12월에 콜롬비아 식약처(INVIMA)로부터 카나브 단일제 120mg 시판을 위한 허가를 취득, 내년에 수출이 시작될 것”이라며 “나머지 중남미 국가들에도 내년까지 발매 허가를 모두 완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보령제약이 최근 다국적 제약사의 상품판매를 늘리고 있다”며 “향후에도 매년 1~2개의 상품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 연구원은 “연말 주식배당 대신 5% 무상증자를 공시했다”며 “내년부터 R&D를 강화할 것이고, 카나브 이후의 새로운 Pipe line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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