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4분기 실적 호조 전망 ‘매수’[SK證]

[이승도 기자] SK증권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10일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한 434억원으로 추정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5%, 전분기대비 61% 증가한 6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중소형 제약사의 주가수익비율 하략을 반영해 2만7000원으로 소폭 하향 제시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이 개량신약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여 현재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며 “3분기에 일시적인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률이 낮아졌지만, 4분기에는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내년에 실거래가제도를 시행하더라도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매출액이 10.6% 증가한 1808억원, 영업이익은 12.9% 성장한 262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유나이티드 제약이 올해 3개의 개량 신약을 출시 중이고 내년에도 3개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제품 개발력이 유나이티드제약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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