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쌩’ 공모주 시장, 낙폭과대 IPO주 공략[NH투자證]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공모주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14개의 종목이 상장해 IPO(기업공개)수가 다시 증가하는 듯 했으나 상장 후 주가는 여전히 부진한 편이다.


이에 NH투자증권 하재석 연구원은 7일 “공모주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지난달은 6개 기업이 상장을 철회하는 등 IPO 시장이 차갑게 식었다”며 “역으로 지난달 이후 신규 상장한 종목 중 주가 하락폭은 크지만 벨류에이션 메리트가 발생한 종목을 추려 보았다”고 전했다.


하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상장 후 주가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제약, 생명과학, 건강관리장비·서비스 업종에서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는 종목과 공모가 대비 현재 주가상승률이 50%이하이며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종목을 추출한 결과 케어젠, 알테오젠, 하이로닉, 바디텍메드, 코아스템,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추출됐다.


또한 나머지 업종에서는 공모가를 하회하는 동시에 PER(주가수익비율)이 업종 대비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씨에스윈드, 픽셀플러스, 네오오토, 더블유게임즈, 에치디프로, 타이거일렉, 엔에스쇼핑, 유지인트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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