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4분기 실적 호전 기대 ‘매수’[하나금융]

[정민정 인턴기자] 하나금융투자증권은 가온미디어에 대해 24일 “4분기부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데 반해 현재 주가는 낮은 수준까지 떨어져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기존에 거래관계가 없던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사업자와 1000억 이상 규모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라며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또 “SKT의 CJ 헬로비전 인수로 국내 셋톱박스 매출액도 다시 급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SKT향 셋톱박스 매출이 증가하면 2016년에는 분기 평균 매출액 12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가온미디어의 매출 증가 전망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너무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라며 “앞으로 높아진 이익 달성이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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