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아워크라우드와 손잡고 크라우드펀딩 투자 나서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지난 17일 최상주 KMH·아시아경제그룹 회장(우)과 조나단 메드베드 아워크라우드 회장(좌)이 만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사진=아시아경제)



KMH그룹 계열사인 팍스넷이 세계적인 지분형 크라우드펀딩 기업인 아워크라우드와 파트너 제휴를 맺고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시작한다.


아워크라우드는 세계적인 지분형 크라우드펀딩 회사이자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투자업체다. 전세계 90여개국, 1만명의 투자자가 펀딩에 참여하고 있다.


팍스넷은 향후 아워크라우드와 글로벌 파트너로서 업무계약(MOU)을 체결하고, 이후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지분형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계획이다.


최상주 KMH·아시아경제그룹 회장과 조나단 메드베드 아워크라우드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시 목동 팍스넷 본사에서 만나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지분형 크라우드 펀딩은 기업(프로젝트)에 자금을 투자하고 그에 상응하는 지분을 받아 이익을 배분받거나 매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는 내년 1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팍스넷은 현재 증권커뮤니티와 증권정보제공 분야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미디어본부를 신설해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했다. 600만 회원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투자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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