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오디션, 국내최초 로열티 투자 방식 크라우드펀딩 론칭

[김진욱 기자] 국내 최대 아이디어플랫폼인 아이디어오디션이 국내 최초 로열티 투자 방식의 크라우드펀딩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디어오디션은 △아이디어 수집 △전문가 개발 및 소비자 검증 △대기업 유통 판로 연결 등을 진행하는 국내 1위 아이디어 플랫폼이다.


16일 론칭한 크라우드펀딩에서는 제품의 개발비에 투자해 미리 구매할 수 있었던 기존 사전 구매 방식과 함께 제품의 가능성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자는 사전 구매 방식으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에는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 개설자(창업자)는 제품이 시장에 나가기 전에 사전 구매 방식으로 대중들의 평가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의 가능성에 대한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아이디어오디션을 통한 크라우드펀딩은 판로와 연결되는 검증의 단계로, 성공하면 대기업 유통사의 판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자에게는 또 다른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아이디어오디션은 ‘바나나 스티커’ ‘키위플러스’ ‘민트픽 가습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3가지 제품을 첫 론칭했다.


이들 제품들은 각기 다른 개발 단계와 진행 계획으로 크라우드펀딩이 진행 된다. 다양한 제품의 목표 금액, 로열티 설정 그리고 매력적인 리워드 제안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아이디어오디션은 3개의 제품을 시작으로 12월 연말까지 30개의 창의적이인 아이디어 상품의 크라우드펀딩 라인업을 완료했다.


지난 2013년 7월 공식 론칭한 아이디어오디션은 중소기업청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 운영 기관이다.


16일 현재 2만3000여건의 공개 아이디어를 접수해 15만건의 소셜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 88건의 아이디어 개발을 완료했으며 50여개 제품이 출시됐다. 현대홈쇼핑과의 계약을 통해 아이디어 상품 3개를 무료 방송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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