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실적 추정치 신뢰성 확보 '매수'[교보證]

[배요한 기자] 교보증권은 11일 아스트에 대해 매 분기 마다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미래 실적 추정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아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4억원과 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3.4% 증가, 흑자전환 했다고 발표했다.


이강록 연구원은 "아스트는 매분기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있어 미래 실적 추정치에 신뢰성이 부여된다"면서 "특히, 지난 10일 중국 SACC社와 Q400 및 B737 Skin 수주를 받아 급부상하는 중국 항공시장에 주용 업체와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성장 잠재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동사는 지난 10일 중국의 SACC(AVIC 산하 항공기 제작업체)으로부터 Q400 및 B737 스킨을 수주했다.


이 연구원은 "수주규모가 163억원 규모로 크진 않지만, 중국 최대 항공기 제작업체와의 계약이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중국은 AVIC(중국항공공업 집단공사)을 중심으로 항공기 독자개발을 추진 중이며, 이미 COMAC社를 통해 C919를 개발해 시험비행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스트의 이번 수주는 급부상하는 중국 항공기 시장에 중국 주요업체와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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