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삼성 GIC “M&A 후보기업 물색”…‘상승’

[김진욱 기자] 삼성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GIC)가 인수합병(M&A) 대상 기업을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에스넷이 주목받고 있다. 에스넷은 9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전일대비 4.33%(340원) 오른 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GIC 마트 세드로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주로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소프트웨어 사업을 창출하는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역량을 끌어올릴 수 기업들을 물색 중”이라고 최근 말했다.


지금까지 삼성그룹이 GIC 등을 통해 인수하거나 투자한 기업은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보안 △사물인터넷(IoT) △전자상거래 △디지털 헬스 등이다.


에스넷은 IoT기본망 공급업체로 1999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에서 분사했다. 삼성 관련 사업 비중이 높아 삼성전자가 IoT 육성 계획을 발표한 이후 M&A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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