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시스템즈, 흑자전환 넘어 사상 최대실적 기대 '매수'[흥국證]

[배요한 기자] 흥국증권은 27일 로체시스템즈에 대해 흑자전환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신규)와 목표주가 7200원을 제시했다.


로체시스템즈의 주력 제품은 반도체용 웨이퍼와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의 이동에
쓰이는 EFEM 및 Indexer 이송장비와 레이저를 이용한 원판유리 절단장비로 불리는 GCM이다.


오세준 연구원은 “최근 개발이 완료된 디스플레이 부문의 FPD pattern 검사장비인 OS-Tester에 대한 고객사의 품질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신규 라인업 추가가 기대된다”며 “특히,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국내 유수 업체와 중국의 대형 기업인 BOE를 주요고객으로 두고 있어 고객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로체시스템즈는 반도체, LCD, OLED의 투자 확대로 큰 수혜가 기대된다는 오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국내 고객사들의 시설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중국 고객의 OLED 투자에 따른 해외 매출증가와 국내 고객사 신규 주문 기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OS-Tester의 신규 발주에 따른 추가 매출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오 연구원은 “2분기 턴어라운드에 이어 3분기에는 매출액 312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이 예상된다”면서 “2015년 연간 매출액은 77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사상 최대 연간실적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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