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만들기’ 우승자 1024% 수익률 달성

[김진욱 기자] 한국투자증권 뱅키스와 팍스넷이 공동으로 주최한 ‘1억 만들기 실전투자대회’ 우승자가 3주 만에 누적 수익률 1000%를 넘어섰다. 500만원으로 시작한 투자의 누적 수익금은 5122만원에 달한다.


우승자인 ‘우주공감사용’의 최종 누적 수익률은 1024.41%, 대회 초반 4위권을 유지하던 그는 8거래일 만인 지난 7일 수익률 178%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라섰다.


마지막 4거래일 동안은 하루 평균 196%라는 믿기 힘든 수익률을 올리면서 대회를 조기 종료시켰다. 우주공감사용에게는 BMW 차량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주요 매매 종목은 15일 동원수산·신일산업, 16일 슈넬생명과학·제이콘텐트리, 19일 고려포리머·SKC 등이다.


단체전 1위팀은 누적수익률 107.48%를 기록한 ‘일억의꿈’이다. 개인전 우승자인 ‘우주공감사용’의 소속팀으로 사실상 팀대항전 우승을 주도했다.


이번 대회의 예선은 지난 7월20일부터 9월11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전체 참가자 1820명 중 이익을 낸 사람은 420명, 손실을 입은 사람은 978명이었다. 예선 평균 수익률은 -8.72%. 최고는 227.31%, 최저는 -84.38%였다. 예선 기간 중 코스피 시장 수익률은 -6.52%, 코스닥은 -13.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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