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청소년 대상 핀테크 직업교육 실시

[김진욱 기자] 바른전자 본사에서 핀테크 관련 교육을 수강한 대청중 학생들 (사진제공=바른전자)



종합반도체기업 바른전자는 전날 서울 대청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핀테크 관련 직업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른전자는 22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학생들에게 모바일 간편결제과 송금 등 핀테크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애플페이와 유니온페이, 삼성페이 등이 채택한 모바일 간편결제 기술 중 하나인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기술 중심으로 진행됐다.


NFC는 13.56 MHz 주파수를 사용해 10㎝ 이내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 받는 통신 기술이다. 근접 거리에서 암호화된 통신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차세대 핀테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바른전자는 국내 최초로 NFC를 접목해 결제 가능한 마이크로SD카드를 개발한 근거리무선통신기술 선도기업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대청중 황주혁(14) 학생은 “페이(pay)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단순한 결제 방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로 NFC 등 통신 기술의 원리를 자세히 알게 되면서 유익했다”면서 “앞으로도 핀테크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른전자 설명환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핀테크에 대해 강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을 미래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른전자는 청소년 진로교육을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진로교육 우수기업이다. 지난 19일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5 청소년 진로교육 우수기업 연수’에서 우수 사례자로 나서 교육용 영상물 활용 노하우 등을 발표했다. 연수에는 삼성전자SK 등 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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