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마이리틀텔레비젼 인기의 최대 수혜株 '매수'[유진투자證]

[배요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아프리카TV에 대해 마이리틀텔레비젼 인기 수혜에 따른 개인방송의 위상증가로 광고매출이 본격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신규)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그 동안 아프리카TV의 MAU가 빠르게 증가해온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개인방송 플랫폼은 사회적으로 주류문화가 아니라 비주류로 인식되어 왔다”면서도 “마이리틀텔레비젼의 등장 및 인기몰이는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개인방송의 존재 및 개인방송의 매력을 알려줬으며 이는 개인방송 시청자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톡과 애니팡을 통한 모바일게임 인구증가의 수혜를 2014년 컴투스, 게임빌이 누렸듯, 개인방송 시청자의 저변 증가는 이미 가장 거대한 개인방송 생태계를 확보한 아프리카TV가 누릴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마이리틀텔레비젼을 제외하고도 이미 다수의 연예인들이 개인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개인방송의 영역 또한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등 개인방송의 전반적인 위상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 방송의 저변증가 및 위상증가는 광고주(Q) 및 광고단가(P)의 증가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아직 모바일 동영상 광고를 시행하고 있지 않는 아프리카TV의 광고매출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