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신선·간편식 강점에 신채널 성장 동력까지 '매수'[KB證]
[김진욱 기자] KB투자증권은 11일 GS리테일에 대해 "신선·간편식(fresh food)이 편의점 변화의 핵심"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연 2억개 판매되는 GS리테일의 신선·간편식은 연 30% 이상 성장하며 높은 점당 매출액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자회사 후레쉬서브를 통해 자체상표(PB) 제품과 차별화 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안전식품관리시스템을 통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의점업은 단순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생산부터 물류 시스템까지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데 타 온라인업체 대비 품질과 안전성, 차별화된 상품력에 강점이 있다"면서 "GS리테일은 '나만의냉장고'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파르나스호텔 인수는 건설사보다 유통사의 디테일한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파르나스호텔은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있고 파르나스타워는 오피스 빌딩으로서 수익 가치가 높으며 파르나스몰은 GS리테일의 MD 구성 노하우가 도움이 돼 중장기 신채널 성장 동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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