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바리스타와 폴바셋의 쌍두마차 '매수'[SK證]

[배요한 기자] SK증권은 9일 매일유업에 대해 바리스타와 폴바셋의 성장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매일유업은 국내 RTD 커피 시장 1위 업체이다.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롯데칠성의 칸타타 등 단일제품 기준으로는 매일유업의 카페라떼와 비슷한 분기매출을 기록하는 제품들이 일부 존재하지만 매일유업은 새로 출시한 바리스타 제품의 분기 매출이 크게 하며 성장하는 RTD 커피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김승 연구원은 “카페라떼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바리스타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RTD 커피 시장에서 매일유업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커피전문점 부문 또한 폴바셋의 매장수 및 점포당 매출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에는 중국 RTD커피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분유 부문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RTD커피 인지도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