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3D 프린터 ‘큐비콘 스타일’ 론칭쇼 개최

[배요한 기자] 새롭게 선보인 하이비젼시스템의 3D프린터 '큐비콘 스타일'(사진제공=하이비젼시스템)



카메라모듈 비젼 인식 솔루션 및 3D제품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이하 하이비젼)이 주력 3D 프린터 큐비콘 싱글에 이어 B2C를 겨냥한 큐비콘 스타일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하이비젼은 기존 모델보다 저렴한 B2C 모델을 통해 일반소비자에게도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하이비젼은 9일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3D프린터 신모델 큐비콘 스타일을 선보이는 론칭쇼를 개최했다. 론칭쇼에서 선보인 ‘큐비콘 스타일’(3DP-210F)은 뛰어난 출력 품질과 편의성으로 교육, 산업 군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전작 큐비콘 싱글을 잇는 신제품이다.


자체 설계한 모듈형 출력 노즐과 출력 베드가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 조형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오토레벨링 등 기존 모델의 주요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기존 제품 대비 37%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에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보급형 모델로 일반 가정이나 교육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ABS, PLA, TPU 등 여러 종류의 필라멘트 출력을 지원해 소재 확장성을 높였다. 특히 모듈형 익스트루더를 채택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00만원대 가격에서 높은 수준의 기능을 구현한다는 측면과 사용자 편의의 디자인과 외관 등으로 출시 전부터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작인 큐비콘 싱글에서 적용해 사용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Auto Leveling Plus 기능도 채용했다. Auto Leveling Plus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베드 높이를 수동으로 조절하는 번거로움과 베드 높이 문제로 출력물에 문제가 생기는 부분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작인 큐비콘 싱글과 동일하게 국내 최초로 3중 필터(Hepa, Carbon, Purafil Filter)를 장착하며 교육 및 업무 공간, 가에서도 분진 및 냄새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프린팅 환경을 제공해준다. 또한 챔버형 구조를 채택해 출력 시 급격한 온도변화를 억제하여 안정적인 출력을 지원한다.


원영규 이사는 “현재까지 하이비젼시스템의 큐비콘 싱글을 사용하고 있는 학교는 70여 곳에 불과하다”면서도 “향후에는 중소기업청의 ‘테크숍’의 지원사업으로 인해 2017년까지 5000개의 학교에 3D프린터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하이비젼시스템은 이에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