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하반기 기대작 출격 준비 '매수' [토러스證]

[신송희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조이시티에 대해 하반기 기대작 ‘주사위의 신’ 등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주사위의 신을 비롯해 스톰에이지, 테라노아, 라스트드래곤 등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주사위의 신은 보드게임으로서 글로벌 경쟁작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는 모두의 마블이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글로벌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조이시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8.6%, 16.1% 증가한 118억원, 18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 프리스타일1의 중국 매출 확대와 스팀과의 계약을 통한 유럽 진출로 매출이 1분기 대비 급증했다”면서 “프리스타일2도 매출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바일은 건쉽배틀의 자연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와 신작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아 1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 온라인 매출은 안정적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럽 지역에서의 매출이 견조세를 보이고 있고 기존 중국도 프리스타일1,2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2분기 M&A와 관련된 뉴스 등으로 주가가 부양되었던 측면이 있으나 사실과 다름이 밝혀짐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면서 “오히려 불안정한 요소가 사라졌기 때문에 긍정적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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