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 올해 강력한 턴어라운드 전망 [한국투자證]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코텍에 대해 올해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인혁 연구원은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이 회복하고 전자칠판 매출 성장이 본겨화됨에 따라 올해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주가는 올해 이익 정상화와 이익 성장성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코텍은 슬롯머신 1위 업체이자 가장 큰 고객사인 IGT가 M&A 이슈로 영업활동이 부진해 2013년과 지난해 카지노용 매출은 전년대비 13.5%, 14.3% 역성장을 기록했다. 황 연구원은 “IGT의 M&A가 마무리되고 올해부터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IGT향 매출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은 전년 대비 31.2% 증가해 2012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란 분석이다.


코텍은 전자칠판 1위 업체인 스마트테크놀로지에 전자칠판용 모니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전자칠판 시장은 프로젝터 방식에서 모니터 방식으로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제품 중 모니터 방식 비중은 20% 수준”이라며 “전자칠판용 모니터가 향후 코텍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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