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하반기 신규 제품군 성과가 관건[하나證]

[김진욱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트루윈에 대해 "하반기 신규 제품군 성과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연구원은 "다수의 신규 제품군을 개발/양산 중"이라면서 "차량 내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을 통합한 시스템(AVN)과 블랙박스 ODM(9월 iDEACROSS사에 소규모 공급 예정), 센서 일체형 액추에이터(Actuator), 공조기형 액추에이터, 인덕션 히터(Induction Heater) 등이 올해 하반기 이후 상업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트루윈은 주력 제품 교체에 따른 외형 부진과 일회성 비용이 상승했는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81억원, 영업이익은 87% 줄어든 5억원을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까지는 신규 제품의 정착 기간, 본격적인 성장은 내년에 나타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본점 이전과 신제품 관련 비용 역시 완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또 "센서 기술에 대한 기대감은 현 주가에 일정 수준 반영돼 있다"면서 "현대차 애프터서비스(A/S)용 SLS(Stop Lamp Switch) 매출액이 크게 감소한 현재로서는 신규 제품군의 매출이 가세하면서 외형 성장과 마진 회복이 재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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