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기자] SK증권은 26일 바텍에 대해 "꾸준히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3만5000원(유지)을 제시했다.

노경철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론칭한 신제품 효과와 기존 제품의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1.6%의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면서 "연결 기준 매출액 559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바텍은 방사선량이 적고 하나의 센서로 2D, 3D 영상을 동시에 획득하는 혁신적인 치과용 영상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면서 "신제품은 론칭 이후 8개월 간 700대 이상 판매됐을 만큼 향후 시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또 "치과용 설비기자재 제조 및 글로벌 유통회사와 ODM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여러 기업에 중장기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바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치과용 영상 장비를 경쟁사보다 앞서 출시하고 있어 매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진욱 기자 noo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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