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우 쿼즈복스 대표이사 “사회적 기업을 돕는 또 하나의 방법”

[김진욱 기자] 세계적인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플래폼 기업인 쿼즈복스의 롭우 대표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거래소(KRX)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크라우딩펀드 컨퍼런스’의 강연자로 참석해 ‘크라우드펀딩으로 사회적기업을 돕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거래소(KRX)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에서 쿼즈복스 롭우 대표이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롭 우 대표이사는 “쿼즈복스는 사회적 기업의 지원을 돕는 플랫폼 회사”라고 소개하며, “일본의 쓰나미 재난을 구호하는 크라우드펀딩에 10일만에 12만5천 달러가 모금됐고, 아프리카 정수 사업은 24시간 만에 2만2천달러가 모이는 등 성공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로운 도메인 설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 메일링 서비스 및 위젯(사용자가 바탕화면 상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을 모아 놓은 도구모음) 제공 등 쿼즈복스는 모금 홍보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쿼즈복스는 기부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로 개발자 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펀딩 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가입만 하면 개인, 팀, 캠페인용의 3세가지 페이지를 만들어 사회적 기업의 후원에 나설 수 있다. 기부 대상과 금액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그는 “크라우드펀딩 산업은 매년 10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쿼즈복스는 전세계 후원자를 대상으로 3만개 이상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기업가와 참여자의 조화로운 융화를 통해 기부 사회 문화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