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 방산 및 환경에너지 꾸준한 성장 전망

[신송희 기자] BNK투자증권은 17일 이엠코리아에 대해 방산 및 환경에너지 부문의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방산(항공부품) 사업 부문은 육/해/공군 항공기의 주요한 장비 구성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어 꾸준한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환경에너지 사업부문은 전기 분해 방식 선박평형수 처리 장치를 양산화해 현대 중공업에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17년까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 처리 장치 장착 의무화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수소스테이션 및 그린빌리지 등 청정 수소에너지 사업부문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TBM 사업 부문은 일본의 타이코 텍스사 기술인수를 통해 국내최초로 TBM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세계 굴착장비 시장은 발파굴착 공법에서 기계굴착 공법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TBM 세계시장은 매년 20% 내외로 고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당사 TBM 사업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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