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 카메라 화소수 상향 수혜 기대돼 '매수'[하나證]

[김진욱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세코닉스에 대해 "카메라 화소수 상향에 의한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세코닉스는 직전 모델까지 저화소 렌즈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졌지만, 갤럭시S6부터는 고화소 렌즈향 주요 공급업체로 등록돼 기존보다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저화소 렌즈의 공급물량은 감소하겠지만, 500만화소로 상향돼 평균판매단가의 상승이 일어나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동차향 매출은 2012년 258억원에서 지난해 519억원까지 확대돼 매년 꾸준하게 증가 중"이라면서 "일부 모델에서 차량 1대당 탑재되는 카메라 수가 4대까지 증가했고 준중형 모델까지 후방 카메라 탑재가 빈번해져 자동차향 매출이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는 방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세코닉스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5%, 30% 증가한 2507억원,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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