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시장 재도약 가능성 ↑ '매수'[유진證]

[김진욱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6만1000원(유지)을 제시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매출 증가가 3%에 그쳤지만, 이는 재고조정, 지역별 판가조정, 신제품 인도를 기다리는 계약 지연 등 일시적인 요인들이 동시에 작용했기 때문"이라면서 "해당 이유들은 2015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그 근거로 △1분기의 중국 계약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 △4월 계약액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점 등을 들었다.


한 연구원은 또 "임플란트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가 상승, 하반기 보험적용연령 확대에 따른 선주문, 치과치료용 의자 점유율 확대 등으로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1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6% 증가한 611억원, 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한 연구원은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