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콘텐츠 차별화 기업 '매수'[유안타證]

[배요한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CJ E&M에 대해 콘텐츠 차별화 기업으로 올해 흑자전환 및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tvN은 2015년 2, 3월 케이블 TV 월간 시청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tvN 케이블 TV 시청률은 작년 1·4분기 0.55%에서 올해 1·4분기 0.78%로 0.23% 증가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CPI(소비자물가지수)는 4월 기준 '언프리티 랩스타' 2위, '꽃보다 할배'4위 등 기존지상파 콘텐츠와의 지속적인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15년 하반기 중 본격 시행 예정인 '광고총량제' 도입이 지상파 방송사들의 단가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의 광고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지금 같은 콘텐츠 경쟁력(시청률) 증가 추세라면 CJ E&M 역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법개정을 통해 동사의 가상·간접 광고 확대는 시청률 증가에 따라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년간 포맷수출, 공동제작으로 다져진 중국 현지 미디어 기업과의 파트너쉽 관계는 향후 현지 제작과 흥행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 모바일 게임흥행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 콘텐츠제작비용 효율화에 따른 2015년 흑자전환 및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