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기자] BNK투자증권은 23일 랩지노믹스에 대해 "비침습 산전선별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NIPT) 서비스를 개시해 빠른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은 연구원은 "이번달 임산부의 혈액으로 태아의 염색체 수적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검사인 NIPT 서비스의 상용화를 국내 최초로 진행했다"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감안할 때 NIPT는 하반기 이후 랩지노믹스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재 미국 4개사와 중국 2개사만이 NIPT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면서 "동사의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 대비 가격 경쟁력 및 검사 신속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중국 및 인도네시아에 현지 협력사와 합작법인 등을 설립해 NIPT 등의 서비스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랩지노믹스(개별)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6.6%, 69.2% 증가한 317억원, 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김진욱 기자 noo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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