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 [교보證]

[배요한 기자] 교보증권은 23일 누리텔레콤에 대해 수출계약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하 연구원은 “국내 스마트그리드 개화 이전 시장 저성장 국면을 수출로 타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에 검침기 수주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 국가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실적으로 인식될 경우 확정 수주액이 300억원을 상회한다”며 “그밖에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에도 영업이 진행중에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500억원, 영업이익은 900%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의 거래 국가가 개발도상국들이지만 거래 상대 기업이 국가의 전력창이고 수출입은행을 통해 결제를 받기 때문에 대금 결제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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