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올해 다수 게임 신작 출시로 성장 전망 [유진證]

[신송희 기자]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다수의 온라인게임 신작 출시에 따라 이익 성장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한다.


정호윤 연구원은 “올해 3분기 4분기에 각각 MMORPG 신작 애스커와 블레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이 중 주목해야 할 작품은 블레스”라고 언급했다. 블레스는 총 제작기간 5년이 소요된 게임으로 지난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때부터 검은사막과 함께 유저들의 주목을 받아온 작품으로 꼽힌다.


다만, 정 연구원은 MMORPG를 분기 연속으로 출시함에 따라 블레스 대비 유저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애스커가 그대로 흥행에 실패한 리스크가 다소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 게임 출시와 관련, 그는 “올해 3분기, 4분기에 각각 검은사막, 로도스도전기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존 서비스 중인 테라 및 아키에이지 등의 실적 개선과 함께 일본 시장에서의 매출은 점점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 웹보드 시장에서는 NH엔터에 이은 업체 2위로 모바일 웹보드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주력 작품인 피망포커의 구글 매출순위가 1월 평균 70위에서 40위로 올랐으며, 피망뉴맞고 또한 1월 평균 60위에서 45위 수준으로 매출순위가 상승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중 동남아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소셜카지노 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추가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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