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아이스크림 판매가 인상에 기저효과까지 ‘매수’[신한證]

[김진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빙그레에 대해 “2분기 기저효과에 아이스크림 판매가 인상 덕분에 성장스토리의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9만4000원(상향)을 제시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43.5% 증가한 1709억원, 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하면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스크림 판매가 인상으로 전체 빙과 평균판매단가(ASP)가 5%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세월호 사태 전후로 빠르게 둔화됐던 아이스크림 매출이 올해 2분기를 맞아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면서 “2분기 빙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132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빙그레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 26.1% 늘어난 8439억원, 4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홍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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