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중국 홈쇼핑 채널 수 확대로 턴어라운드 기대 [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0일 동성제약의 중국 홈쇼핑 채널 수 확대로 인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연구원은 “동성제약의 2015년 투자포인트는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이라며 "중국 유통 업체와의 채널 수 확대에 관해 협의 중이어서 2015년 상반기 중 추가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프라인 시장은 중국내 락앤락, 이마트, 테스코 매장을 통해 공격적인 진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사는 지난해 8월 홈쇼핑 방영대행 업체인 락앤락을 통해 3조원 규모의 중국 염모제 시장에 진출했다. 초도 물량 6만개는 모두 소진됐고,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염모제 라인에서 쉐이킹 푸딩(허가진행 중) 및 트리트먼트(오마샤리프 헤어 코팅 ? 위생허가 취득)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외형 성장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3억원과 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2%, 흑자전환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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