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백씨엠, 브랜드 포트폴리오 통한 성장 지속 [SK證]

[배요한 기자] SK증권은 17일 영백씨엠에 대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영백씨엠은 1988년 설립된 진동모터 부품사다. 2011 년 코인타입 진동모터를 주요 고객사에 납품하기 시작하며 매출규모는 100억원 수준에서 500억원 수준으로 성장 했다. 2014년 다소 하락한 실적은 고객사 부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다수의 부품사들이 적자를 기록했고, 영백씨엠의 매출액에서 주요 고객사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의 실적 하락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주요 제품인 코인타입 진동모터는 동사 매출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형우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과 실적연관성이 매우 높은 부품사”라며 장점으로는 ▲코인타입 모터를 사용하는 제품이 중저가 스마트폰 ▲고객사 내 코인타입모터 주요 협력사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고객사는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실적은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 규모에 따라서 증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코인타입 진동모터 외 기대되는 신규 아이템은 BLDC 진동모터”라며 “BLDC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채용 가능한 진동모터로 올해 내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BLDC 진동모터는 향후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BLDC 진동모터의 납품 여부와 매출 추이에 주 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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