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국내와 중국 모두 견조한 성장 ‘매수’ [대신證]

[신송희 기자] 대신증권은 9일 한국콜마에 대해 국내와 중국 모두 견조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상향 제시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국내 부문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3%, 101% 고성장함에 따라 올해 국내 부문은 전년도 높은 기저 효과로 인해 매출 11%, 영업이익 5%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반면, 북경콜마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70%로 순항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신규 글로벌(유럽, 미국 등) 화장품 고객사 2~3곳과의 초도물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센티먼트에 긍정적 영향도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화장품 부문은 브랜드샵의 기초 제품 라인업 강화 및 홈쇼핑 채널 호조가 지난해부터 이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약 부문은 무좀 전용 치료제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대웅제약, 동화약품, 신일제약, 유한양행 등 7개 국내 제약사들이 이미 당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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