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칩,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전망 [삼성證]

[신송희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이노칩에 대해 2분기 신제품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상 최대 매출액을 전망했다. 이는 당사 주가에 단기적 촉매제가 될 것이란 의견이다.


이종욱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압전 스피커를 생산한 이후 기가비즈, 파워인덕터, Tactitle pad, EMI 차폐시트 등의 신제품 활약을 기대했지만 실제로 출시 지연이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 반복돼 세라믹 제품의 높은 진입 장벽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분기만큼은 신제품 매출이 매우 가시화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사이클과 맞물려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존 제품의 경우 제품 소형화가 지속돼 평균 단가를 유지하는 한편 고객사도 삼성전자, LG전자, 중화권 업체로 댜변화돼 20% 수준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신제품의 경우 시기와 규모의 리스크는 매우 크다”며 “경쟁사가 주로 일본 업체들로 환율에 간접적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이노칩은 칩 바리스터, CMF(Common mode filter), ESD filter 등 노이즈 필터링용 세라믹 수동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주로 모바일 제품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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