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올해 본격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매수’ [부국證]

[신송희 기자] 부국증권은 23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해 본격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준규 연구원은 “상반기 북미 모바일 소셜 겜블게임 출시(블랙잭 외 5종), 신작 MORPG 애스커 국내 출시 등 라인업 전반에 걸쳐 신작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검은사막(일본) 서비스도 예정돼 자회사 게임온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실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23.1%, 90.8% 증가한 2475억원, 563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북미 소셜 겜블 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기준으로 북미 소셜 겜블 시장은 약 17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이는 국내 웹보드 시장의 약 14~17배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시장 상황은 글로벌 대표 Big3를 제외하고는 경쟁강도가 약하므로 당사의 북미 진출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근래 유선통신망 속도 상승과 크로스 플랫폼 보급 확대로 일본 온라인게임 유저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중요 공략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일본에 직접 게임을 퍼블리싱 할 수 있는 자회사 게임온을 가지고 있는 당사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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