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켐트로닉스, 식각사업 정상화와 무선충전사업 유망 분석에..'강세'

[노거창 기자] 켐트로닉스가 식각사업 정상화와 무선충전사업이 유망한다는 분석에 강세다. 4일 현재 오전 10시 21분 켐트로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0% 상승한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4일 켐트로닉스(089010)에 대해 식각(TG) 사업 정상화에 더해 무선충전사업도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주요고객사의 OLED 채용 스마트폰 증가로 3개의 OLED 식각라인 중 2.5 개를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가동률은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2월에도 가동률은 추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TG 사업부는 원가절감 노력으로 올해 1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가 신규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채용 시 수혜가 가능하다”며 “켐트로닉스는 과거 고객사 스마트폰 용으로 무선충전 송신부에 무선충전 TX 모듈을 납품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대형사이즈 스마트폰에는 무선충전 수신부에 NFC&무선충전 일체형 RX 모듈을 납품했고, 스마트폰 외에도 스마트와치와 미용기기용 무선충전 모듈을 양산 중이고 자동차용 무선충전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2015년 실적의 키는 식각 사업부에서의 손익구조 정상화와 SMS 사업부의 성장성”이라며 “화학사업부도 메모리시장 호황으로 견조한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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