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BS콘텐츠허브, 중국에서 비즈니스 다변화 전망에..'강세'

[노거창 기자] SBS콘텐츠허브가 중국의 비즈니스가 다변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4일 현재 오전 10시 37분 SBS콘텐츠허브는 전 거래일 대비 6.12% 상승한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중국의 최대 포털 Baidu와 전략적 합작 협의를 체결했고, 콘텐츠 기반 커머스 사업이 중심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털의 팬 까페에 드라마 등과 관련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런닝맨 차이나’ 영화판이 중국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이 두 가지 뉴스는 SBS의 콘텐츠 기반 사업이 순항 중인 것을 의미한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동사는 Youku Todou에 온라인 콘텐츠를 공급하는 평균 단가를 기존 대비 상향하는 조건으로 작년 말 계약을 갱신한 것으로 파악되며 규제가 강화되기 직전 시점에 재계약을 체결한 점, 드라마가 아닌 ‘예능’에는 해당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5년에는 해외 중국에서의 비즈니스 다변화가 본격화되고, 국내는 유료방송의 디지털 전환율이 70%를 상회하고 IPTV 가입자 천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VOD 매출이 증가하는 등, 콘텐츠 유통 환경의 구조적인 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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