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유료방송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株 '매수'[SK證]

[배요한 기자] SK증권은 2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유료방송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써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58억원과 19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 21.4%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시장기대치인 영업이익 218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이는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영업이익은 952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해 전년 대비 63.5%가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말에 SK브로브밴드 IPTV 가입자는 282만명으로 72만명이 순증했다. 최 연구원은 정부 주도하에 아날로그 케이블 가입자(14년 말 기준 766만명)의 디지털 전환이 추진중에 있어 올해에도 작년 이상의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SK텔레콤과의 결합상품 강화로 올해에도 높은 가입자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IPTV 가입자 확대에 따른 BEP(손익분기점) 달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