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메가박스 인수만 확정되면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600원을 제시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언론자료에 따르면 맥쿼리펀드는 오리엔트스타캐피탈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메가박스 지분 100%에 대한 대가는 5150억원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맥쿼리펀드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2575억원이 필요하고, 인수가액 5150억원을 가정하면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최대 25%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수 가격 5800억원 이하에서는 자금 조달의 경로와 상관없이 인수가 주주에게 긍정적이며, 일반공모보다는 제삼자배정을 통한 중앙그룹의 지분확대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1월 23일에는 메가박스 인수에 대한 큰 틀에서의 공식 입장 표명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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