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MDS테크에 대해 IT융합과 스마트카의 동반주라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사는 1998년 설립되어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과 관련된 토탈솔루션 공급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이다. 2006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2013년까지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14.6%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2013년말 개별기준으로 자동차 32.3%, 정보가전 22.7%, 산업용 19.5%, 국방항공 7% 등으로 다양하고 국내외 1300여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장정훈 연구원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방향에 맞춰 다양한 산업으로 시장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을 포함한 글로벌 대기업들이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카 부품 등으로 중장기 개발목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시장 프리미엄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인수한 빅데이터 솔루션 부분을 포함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8억원과 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2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현금성 자산이 올해 말에 600억으로 올해 예상 PER은 10.6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동종 업체들의 평균 PER이 27배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차량전장화 가속 수혜 ▲국방항공분야 국산화 기대 ▲빅데이터 솔루션 시장 진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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