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테크노스, 부동산 정책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 전망 [한양證]

[신송희 기자] 한양증권은 12일 제일테크노스에 대해 올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효과와 신규 제품의 이익 기여도 증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김연우 연구원은 “지난해 9월 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 연한을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해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3배 이상 늘어났다”며 “지난해 말 부동산 3번 국회 통과로 주택건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건자재 시장 서장 속에 당사의 이익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 구성을 Deck Plate 부문 50%, 조선 부문 40%, 플랜트 6%, 기타 4%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7.3%, 170% 성장한 1067억원,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당사의 4분기를 호실적으로 건자재 사업부 사상 최대라는 평가했다. 4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조선 사업부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Deck Plate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주주가치 재고를 위한 배당 정책 강화 및 액면 분할 등으로 거래량도 늘어나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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