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LNG 붐업의 수혜주, '매수'[신한금융투자]

[노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두산엔진에 대해 LNG 붐업의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500원을 제시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0.6% 증가한 3041억원, 영업적자는 전 분기대비 38.0% 늘어난 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성장동력인 LNG선 저속 DF엔진과 SCR의 수주확대로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은 2015년 3분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2540억원의 수주로 연간 수주액은 716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업계 최초로 연간 37척의 LNG선을 수주한 대우조선해양발 LNG선 엔진 발주는 2015년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5년 수주액은 전년대비 63.7% 증가한 1조 1720억원을 달성할 것이고 연간 매출액은 1조 1004억원, 순이익은 4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5년 LNG발 대규모 수주는 확정적이고 미국발 환경 이슈와 ME-GI 엔진 선박 발주 증가의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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