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내년 신제품 콘쥬란 출시…글로벌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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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자닥신 등 기타 상품 매출액 호조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구현하고 있다. 내년에도 신제품 관절강 주사세 국내 출시와 병원시술용 화장품 ‘D+CELL’의 중국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매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23일 “내년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지역으로의 제품 수출 확대 등으로 매출 전망이 밝다”며 “2017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7.7% 늘어난 622억원,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21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PN기반 관절강 주사제 콘쥬란(PRM-002) 의 연내 허가 후, 2017년 초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PN기반 관절강 주사제는 기존 히알루론산 주사제 대비 우수한 KOOS 스코어를 기록, 환자의 삶의 질을 약 30%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구 연구원은 “히알루론산 주사제의 대체제로서 부각될 전망”이라며 “현재 국내 파트너사 선정 중으로 2017년 시판 첫해 매출액 50억원 달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병원 시술용 재생 화장품 D+CELL도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해, 2017년 첫 해 매출 1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기능성 홈케어 화장품인 리쥬란 코스메틱이 2016년 일본 발매를 시작한데 이어 2017년 중국 허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스웨덴 리포펩타이드(Lipopeptide)사와 기능성 펩타이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해 현재 공동 연구 중인 유착방지제 PXL01의 2019년 국내 허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펩타이드 및 기타 제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제 2공장 설립계획을 발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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