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 관계사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이전 본격 추진
[고종민 기자] 신약 개발 전문기업 비보존이 미국 뉴저지에 미국 지사를 정식 오픈하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기술 이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텔콘 관계자는 22일 “이번에 오픈한 비보존 미국 지사는 지난 10월 미국 델라웨어에 설립된 미국 법인을 총괄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미국 지사를 통해 원활한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과 더불어 본격적인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VVZ-149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및 기술이전을 위해 미국 법인 설립을 추진해 왔다.
비보존 이두현 박사는 “미국 법인 및 지사의 경우 현지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병원과의 접근성이 높아져 상업화 및 임상 진행뿐 아니라 기술이전도 수월해질 전망”이라며 “이제까지 임상시험에 집중을 하다 보니 기술이전 활동에는 미흡했지만 이번 미국 지사 설립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자금력이 뒷받침 되어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적대적 M&A의 대상의 되고 헐값에 권리를 넘겨줘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은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자금 확보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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