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정 기자]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차기 대선 주자 호감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동반 급등했다.

쏠리드는 이날 전일대비 12.5% 올랐다. 정준 쏠리드 대표이사는 이 시장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성남창조경영 CEO 포럼의 운영위원이다. 왕훈식 대표가 이 시장과 중앙대 동문인 지엘팜텍(12.24%)도 강세를 나타냈다.

경창산업(1.95%)과 텔레필드(2.4%)도 주목을 받았다. 이 시장의 ‘화폐개혁’ 정책 테마주인 로지시스는 2.25% 올랐다. 무상급식 수혜주로 거론되는 한국팩키지(4.34%), 푸드웰(4.51%), 신라에스지(4.38%)도 상승했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16~18일 실시한 대선 주자 호감도 조사에서 이 시장은 31.4%로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6%,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9.2%로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민정 기자 mjj100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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