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지진 수혜株’ 삼영엠텍…‘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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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17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영엠텍,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큐로홀딩스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지진 수혜주’로 손꼽히는 삼영엠텍은 이날 전일대비 29.98% 상승했다. 정부가 모든 주택에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삼영엠텍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반으로부터 진동을 흡수하는 ‘면진받침’을 생산한다. 건축물 내진보강용 강재댐퍼 개발 기술도 보유 중이다.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벤처캐피탈 티에스인베스트먼트(+29.98%)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에스인베스트먼트는 핵심 운용인력이 인수합병(M&A)에 특화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M&A 목적 조합결성 누계액은 1713억원으로 업계 1위고 총 펀드 규모는 2519억원이다.

반기문 유엔(UN) 사무 총장의 귀국을 앞두고 큐로홀딩스(29.92%)도 급등했다. 반 총장은 이날 워싱턴DC를 방문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작별 인사를 했다.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이달 말 마치고 내년 1월 귀국할 예정이다. 큐로홀딩스는 외조카 장지혁씨가 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점에서 대표적인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다. 주요 사업은 커피 관련 제품 판매·유통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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