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판매 채널 확장…매출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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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오로라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완구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콘텐츠 사업을 기반으로 완구 유통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오로라의 완구 유통 매장 ‘토이플러스’ 영업점 수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최근에는 7호점인 용인점을 개장했다. 지난달 오픈한 온라인 매장도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더불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흥국중권은 올해 ‘토이플러스’ 매출액을 70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최소 5개 지점을 오픈하면서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7일 “리테일 사업의 확장이 중요한 이유는 완구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풀이 넓어졌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컨텐츠 개발도 지난 수년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흥행에 성공한 캐릭터는 ‘유후와 친구들’이다. 캐릭터 사업은 큐비쥬 완구, 유후와 친구들의 새로운 시즌 방영 등 다각화로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아직까지 해당사업들의 실적 기여가 크지 않지만 해당사업을 통해 오로라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흥극증권이 추정한 오로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1330억원이다. 예상 영업이익은 150으로 영업이익률이 11.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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